전주세관(세관장 박용덕)은 설명절을 맞아 내달 12일(금)까지 관내 업체의 수출입통관 ·환급 등 특별지원을 위한 '설명절 특별통관 지원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제수용품, 생필품 등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안정 및 신속통관을 위한 설명절 특별통관 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수출입 통관체제를 유지시켜 신속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흐름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입업체의 자금사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5일(금)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된다.

환급처리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하여 운용하고 관세 환급금 신청 당일날 지급 원칙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성실 중소 수출입제조업체에 대하여는 관세 납기연장· 분할납부(통관단계 납부세액에 대해 ‘15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간 무담보 납부연장 또는 분할납부 지원)가 가능토록 적극 허용할 방침이다.

박용덕 전주세관장은 "관할 관세사무소, 유관기관 및 은행과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유지해 설명절 연휴기간 중 수출입 통관 및 관세환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세관은 설·대보름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불법․부정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일(월)부터 2월 12일(금)까지 조기, 돔, 명태 등 설 성수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및 유통이력신고 집중점검등 불법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