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익산점(점장 임곤택)은 지난 28일(목)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명절 선물세트 20박스를 동산사회복지관(관장 박재명)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외로이 지내는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지원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환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개점 이래 꾸준히 지역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이마트의 행적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은 지역에 베풀어야 한다는 나눔 철학에서 비롯됐다.

이번 나눔의 취지 역시 더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사랑을 되새겼으면 하는 복지 증진의 자발적인 마음에서 기획된 것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

박재명 관장은 “다가오는 설에 선물을 받고 기뻐하실 주민분들을 생각하니 되려 마음이 풍족해 진다. 선물 받으신 분들이 2016년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해로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며 "연초부터 좋은 일 하신 이마트 익산점에 감사의 인사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산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토) 설을 맞이해 익산시 동산동 일대의 저소득 주민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늘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무료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떡국과 부침개, 생강차, 선물 등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먹거리와 나눔거리가 제공됐고, 이를 제공받은 주민들은 너나없이 기뻐하며 일주일 앞둔 설 전야 분위기를 즐겼다.

설 분위기를 한껏 풍긴 메인요리인 떡국나눔을 기획 단계부터 당일 까지 후원과 봉사 맡아 수고한 것이다. 평소엔 국수나눔봉사로 이름을 알렸지만, 설을 앞둔 이번에는 떡국으로 주민을 찾아왔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

하늘자원봉사단 배병옥 단장은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며 바삐 살아가는 단원들이지만 토요일엔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또 다른 나눔의 삶을 산다. 봉사를 통해 우리 단원들은 기쁨을 배운다"며 "떡국 나눔 역시 드시는 어르신분들 얼굴 한 명 한 명을 바라보며 따스한 정을 느꼈다. 건강히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