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승진 교사

다종교사회의 현실에서 생각해 봄직한 문제들과 열린 종교와 성숙한 종교로서 지닐 삶을 되새기는 책이 나왔다.

황등중학교(교장 홍석종)에서 학교 목사와 교사로 학생들에게 종교의 의미를 묻고, 되새기면서 살아온 한승진 교사의 16번째 책인 '종교, 그 언저리에서 길을 묻다(340쪽, 19,000, 도서출판 박문사)'는 올바른 믿음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한승진 교사는 "믿음이라는 것을 ‘신앙’으로 보고 올바른 믿음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우주의 바른 이치를 알려 주고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가 종교적인 사색으로 삶을 바라보는 생각들과 저자가 특정 종교 종교 교과서가 아니라 일반교양으로서 고등학교 ‘종교학’ 종교 집필에 참여하면서 쓴 개별종교의 이해를 풀어낸 내용들로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