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목)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참가해 익산의 대표 관광자원과 여행코스 등을 홍보한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에 유산등재 기념 돌판이 세워져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올해 13회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내 나라, 새로운 발견’을 슬로건으로 300여 기관·단체가 500여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보석박물관과 더불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알린다. 또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익산 맛집과 체험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국에 익산을 알려 많은 관광객이 세계유산도시 익산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