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최초 민·관협력 맞춤형 교육복지시책인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비스제공기관인 가맹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등록 가맹점 190개소 학원중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88개 소에 대상으로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8개월여 동안 분기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용자 출석부 작성관리, 청소년비전카드 결제 준수와 애로사항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이들의 학업향상 성취도를 비롯 적응능력과 또래관계 형성, 학원비 부담능력, 사업 필요성과 이해도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 지도점검을 통해 학원과 이용 청소년들의 서비스 이용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해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가맹점인 학원과 2011년 7월부터 협약을 맺어 추진해 오고 있다. 학원비용 부담은 익산시 50%, 학원 40% 그리고 이용자가 10%씩 매칭형식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초・중・고등학생 298명이 이용하고 있다. 초등학생 매월 5만원과 중・고등학생 매월 15만원씩 청소년비전카드에 충전해 1년간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