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족복지문화회(대표 염숙희)는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 행복한 가족문화구현을 위해 취약하고 소외된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지난 21일(월) 익산 꿈드림장학회(회장 최숙현)을 결성했다.

익산 꿈드림장학회는 전북가족복지문화회 산하기관으로 아동청소년을 사랑하는 도내 주민들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현재 52명의 장학회원이 발대식에 뜻을 같이 했으며, 앞으로 100여 명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 사진제공 = 전북가족복지문화회

염숙희 대표는 "2015년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익산시 청소년지원센터장을 겸임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장학회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가 매년 익산에서 200여 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지원체계에 대한 대안이 미흡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해 앞으로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뜻을 같이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익산 꿈드림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꿈드림장학회는 2016년 올해부터 청소년기본법에 적용되는 9세~24세 이하 취약계층에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