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향한 첫 발걸음인 후보자 등록이 내일(24일)과 모레(25일) 이틀간 이뤄지는 가운데 익산지역에서 총 18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은 총 12명(익산시 '갑' : 5명, 익산시 '을' : 7명), 익산시장 재선거 4명, 전북도의회 익산 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2명이다.

익산시 '갑'은 새누리당 김영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민의당 이한수, 민중연합당 전권희, 무소속 황세연 예비후보로 총 5명이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 익산시 '갑' 국회의원 후보에 등록할 예상 후보자들.(좌측부터 김영일, 이춘석, 이한수, 전권희, 황세연 - 이름 가나다순)

익산시 '을'은 새누리당 박종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당 조배숙, 정의당 권태홍, 무소속 이석권 예비후보와 더민주당에서 경선조차 하지 못하고 전략공천에 밀려난 김영희ㆍ김지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총 7명이다.

▲ 익산시 '을' 국회의원 후보에 등록할 예상 후보자들.(좌측부터 권태홍, 김영희, 김지수, 박종길, 이석권, 조배숙, 한병도 - 이름 가나다순)

익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새누리당 최행식, 더불어민주당 강팔문, 국민의당 정헌율, 무소속 김은진 예비후보 총 4명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광역의원(익산 4선거구 도의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영규, 국민의당 박종열 예비후보 2명이 맞붙는다.

▲ 익산시장 재선거 후보에 등록할 예상 후보자들.(좌측부터 강팔문, 김은진, 정헌율, 최행식 - 이름 가나다순)

▲ 전라북도의회 익산 4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등록할 예상 후보자들.(좌측부터 박종열, 최영규 - 이름 가나다순)

다만 김지수 예비후보가 아직도 고심하고 있는 듯 보이고, 새로운 인물인 무소속으로 출마의 뜻을 가지고 등록할 수 있는 후보자가 나타날 수도 있어 25일(금) 오후 6시 이후가 되면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3월 31일(목)부터 투표일 전날인 4월 12일(화)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