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6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15-‘18)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중장기 계획에 의거 선정된 중점 추진사업 및 세부사업에 대한 집행 및 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토대로 계획(안)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더 낮게 더 가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익산’을 목표로 ‘사회적 배려로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익산’, ‘촘촘한 복지로 희망을 주는 익산’, ‘가족기능 강화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익산’ 실현을 위한 9개 중점 추진과제와 62개 세부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2천489억3천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 및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활성화 등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지역의 사회보장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나눔 및 기부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도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공동위원장)은 “민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 섬세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나눔과 희망의 복지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