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갑' 국회의원 무소속 황세연 후보는 "시사브리핑의 이흥섭 기자가 쓴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강동원 의원이 2위를 기록한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쓰고 있다"면서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임의대로 공천한 것이 이유가 되고 있다고 쓰고 있다"고 밝혔다.

▲ 황세연 후보

황 후보는 "익산 역시 경선 과정에서 공천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는 후유증으로 그 소란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또한 원불교 표를 의식한 더민주당이 이춘석 후보에게 패한 '갑' 지역의 한병도 전 의원을 을 지역에 전략 공천함으로서 그 파장도 좋지가 않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또 "익산 시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며 "익산 갑 지역 역시 무소속의 본인과 더민주당의 이춘석,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의 각축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익산 시민 여러분을 최대한 존경하면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돈 안쓰는 선거를 계획하고 있다"며 "선거운동원들이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고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고 소란을 피우는 선거운동은 구식 방법으로 이제는 그런 방식보다는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조용한 선거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익산시민들이 스스로 알맞는 인물 위주의 선거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며 "현재의 선거운동 방식은 21세기 전자혁명시대에 전혀 걸맞지 않는 방식으로 선거법 자체가 선진형으로 바뀌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황세연 후보는 "지난 23일 남원시ㆍ임실군ㆍ순창군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공감리서치가 보여주는 결과는 무소속이 강세임을 알 수 있다"며 "이는 더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