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갑' 민중연합당 국회의원 전권희 후보는 지난 3월 21일(월) 교육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미복직 전임자에 대해 14개 시·도교육청에 직무이행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명백한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며 교사의 노동3권이 전면 보장되어야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중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9명의 해고자에게 조합원 자격을 부여했다는 이유로 6만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단한 것은 노동기본권에 대한 탄압이며, 국제인권법의 엄격한 기준을 위반한 것이다.

법외노조 판결은 전교조를 죽이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며, 본질은 박근혜 정권이 노동조합을 적대시 하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이다. 이는 박정희 정권이 교원노조를 정권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강제 해산하고, 교사 1천5백여 명을 용공으로 몰아 교단에서 쫓아내면서 교원노조 자체를 불법화한 시도와 너무나 닮았다.

마지막으로 익산갑 선거구 민중연합당 국회의원 전권희 후보는 "첫째, 교사의 노동3권은 전면보장돼야 한다. 교사라고 예외는 없다. 모든 노동자의 노동 3권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한다. 노동3권은 자주적으로 노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고 말했다.

"둘째, 교육부는 직무이행명령을 취소하고 노조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단체협상 해지, 노동조합 전임자 복귀, 사무실 보증금 환수, 전교조가 추천한 각종 위원회 위원 해촉 등 교육부의 직무이행명령 강요와 협박은 전교조에 대한 노동탄압이다"며 "교육부는 직무이행 명령을 취소하고 노동조합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민중연합당 전권희 후보는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한 전교조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행동을 적극 지지하며, 전교조 사수를 위해 언제나 함께 행동할 것이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