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부터 11월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내용과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유산을 초등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익산 이야기’를 추진한다.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주환)에서 주관하고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의 협조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한 학급(25명 내외)을 왕궁리유적전시관으로 초대해 세계유산과 익산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올해는 프로그램 명칭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익산 이야기’로 변경하고, 세계유산 등재 사실과 등재하게 된 연유, 등재 이후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익산 이야기는 백제왕도 익산을 이해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