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낭산파출소에서는 낭산농협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출동으로 2천만 원이 넘는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내 화재가 되고 있다.

낭산파출소에서는 지난 14일(목) 오전 11시 50분경 낭산농협에서 60대 노인이 적금을 해약하고 2천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모습을 창구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를 접수한 경찰관은 신속히 출동해 저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출동 현장에서 만난 노인은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짜증을 냈다. 지속적으로 설득하던 중 휴대폰을 휴대하고 있느냐고 물었으나 없다고 대답했지만 휴대폰이 울려 070번호로 수신돼 사기임을 직감하고 적금해약을 막는 등 사기피해를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