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부송지구대(대장 이용배)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자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금을 보관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믿을 수 없으니, 현금을 모두 인출해 집안 내 숨겨둬라“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소지한 다액의 현금을 모두 인출하는 등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를 홍보하며 다액의 현금인출은 사기범에 악용될 우려가 높다며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부송지구대는 "전화금융사기를 당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현금인출을 하라는 등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꼭 경찰서로 신고부터 해 줄 것"을 신신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신동지구대(송기윤)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은행에서 돈을 찾아 안전하게 집안 세탁기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속여 현금을 인출하게 한 후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외출한 사이 집안으로 들어가 돈을 훔쳐가는 수법이 익산지역에서 여러 건의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에서 촬영된 범인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 사진제공 = 신동지구대

▲ 사진제공 = 신동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