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는 지난 13일(금)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청소년 16명과 함께 직업체험을 다녀왔다.

익산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직업체험은 과학수사 지문채취 실습 및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실습해보며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도입국자녀인 두아무개는 “한국 입국 후 무엇을 할지 막막했는데 제복을 입은 제 모습을 보면서 제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며 기대에 찬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청소년의 잠재력 발견과 올바른 진로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사업 ‘꿈틀’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ksansi.liveinkorea.kr) 또는 센터(☎063-850-60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