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이 주관하는 2016년 제4회 청소년가요콘서트가 진행된다.

제4회 청소년 가요콘서트에는 익산지역 10개 학교와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6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참가팀의 열정적인 공연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콘서트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가요콘서트 모습(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각 학교를 대표하는 공연팀을 선발하는 학교별 공개오디션은 지난 7일(토)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공연에 참가하는 학교 대표 팀들은 저마다 “학교를 대표해 오를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좋고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뿌듯하다"며 "본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게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 지난해 가요콘서트 모습(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이번 행사는 익산시내 10개 학교 선발팀의 공연과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대표 동아리 이모션(E.motion)과 리베라(Libera)의 축하공연, 그리고 음원 발표와 동시에 가요 차트 순위 1위를 하며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유승우의 특별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성길 관장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 지수는 매년 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OECD 평균보다 높다고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에 기초한 다양한 청소년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는 말로 지속적인 지원을 기약했다.

▲ 지난해 가요콘서트 모습(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한편 청소년가요콘서트는 익산시내 10개 학교(이일여자중학교, 이리북중학교, 익산부송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이리남성여자중학교, 이리동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고현초등학교, 이리중학교)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10개 팀의 공연과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동아리의 축하공연, 초청가수 유승우의 특별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 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과 각 학교 교장들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