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익산경찰서와 함께 이달부터 지방세 납세자 26만 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4대 사회악’ 근절홍보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월부터 12월까지 익산시민들에게 발부되는 모든 지방세 납세고지서의 뒷면에 ‘4대 사회악 및 보이싱범죄 근절’ 홍보문을 삽입·배부하게 된다.

특히 지방세 납세고지서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4대 사회악 근절 등 치안 정책을 홍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연간 자동차세 등 45만여 건의 지방세 납세고지서를 발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