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선순)는 관내 위기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및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2016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분야에 자격과 경력을 갖춘 청소년동반자가 위기청소년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1대1 관계를 형성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상담지원 및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제공하는 전문서비스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대상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성·도벽·약물 등의 비행관련 문제, 왕따·집단폭력·가출·무단결석 등의 학교부적응 관련 문제, 자살·자해 등의 문제, 인터넷 중독, 가정해체 등의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청소년들이다.

청소년동반자는 이들과의 상담, 생활체험, 체육활동, 문화체험 등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심리적·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신뢰감을 부여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청소년을 도울 계획이다.

청소년동반자의 도움을 받고자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연중 직접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학부모 및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월 청소년동반자 5명을 공개 채용돼 5월 현재 관내 88명의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