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과세자료를 철저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올해 4월 말 기준 익산시 차량 등록대수 13만 3천744건에 대한 부과 전 자료정비를 통해 개인 간 이전 및 전출, 자동차 매매상사 자료를 먼저 정비하고 상속 미 이전차량에 대한 사망자 납세의무 승계정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대한 감면 자료의 철저한 정비로 사회복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4개소 폐차장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무리하고, 소방서, 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사고, 화재, 도난 차량을 파악해 비과세 처리를 하는 등 자동차세의 장기 체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김진성 세무과장은 “세무과 전 직원이 자동차세 부과 사전작업에 매진해 자동차세 세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6월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으면 납부일인 6월 30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 및 인터넷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체납 시 가산금(3%)과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