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는 센터 내 한국어 수업 수강생들이 지역내 다문화 사진 공모전 및 백일장에 응모해 부문별로 각 3명씩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이하 전다협)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어머니’라는 주제로 전라북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했다.

익산다가에서는 백일장 차상(2등)에 마쓰이 마이(일본, 56세), 가작에 김윤희(베트남, 29세), 황패분(중국, 39세) 그리고 사진 공모전 차하(3등)에 당티항(베트남, 25세), 가작에 장수춘(중국, 39세), 마셀린(필리핀, 28세)씨가 당선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제9회 다문화주간 어울림축제’가 열린 김제요촌 근린공원 내 어울림축제 무대에서 지난 20일(금) 오후 2시경에 이뤄졌다. 시상식 외에도 각국의 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레이드, 예술제, 전시회, 각국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