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이 3주 연장된 6월 24일까지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판매는 모내기 등 바쁜 영농활동으로 아직까지 가입하지 못한 벼 재배농가에게 보험가입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벼 재해보험과 함께 옥수수는 6월 10일까지, 콩은 7월15일까지 연장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시범지역에서만 판매하던 표고버섯은 전국으로 확대하여 판매하고 있다.

가입신청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하여 받고 있으며, 벼를 포함해 34개 품목에 대하여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올해부터 지방비 보험료지원이 확대되어 농가의 부담률이 낮아졌고, 재해가 발생하지 않을시 보험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무사고환급제도가 시행된다”며 “일시에 목돈을 준비하지 못한 농가는 카드분할납부도 가능한 만큼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서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