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새마을회(회장 조홍찬)는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어온 여산면의 한 농가를 지난 지난 13일(월)에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한 150여 명의 새마을회원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뜨거운 햇볕 아래 2천400여 평의 양파 밭에서 수확작업을 했다. 특히 새마을회원들은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손이 더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봉사에 동참하게 됐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조홍찬 새마을회장은 “일손이 부족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새마을회는 ‘나눔, 봉사, 배려’라는 덕목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7년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