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에서는 익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가족과 함께 문화탐방 행사를 추진해 탈북 가정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문화를 펼쳐 외로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같이 했다.

이들은 지난 11일(토) 탈북민 청소년 가족들과 관계자 등 30여 명은 임실 치즈마을을 찾아 낯설은 환경에서 외로워하는 탈북민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익산서는 기념품과 선물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또한 익산서는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벗어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문화탐방 및 가족결연행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한 모 씨(38세)는 "평소 신변보호관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으로 고마워 했는데 외로운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이런 행사를 추진해 모처럼 자연과 함께 즐기고 마음까지 훈훈했다"면서 “엄마 소도 보고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에 부러울게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민 서장은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사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이들이 우리사회에 희망을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