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29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모현동 주민센터는 임산부와 아이를 동반한 여성을 위한 전용 민원창구를 이달에 개설,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현동주민센터는 여성가족친화도시조성 정책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만삭임산부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성들에게 신속한 민원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센터 내에 전용 민원창구를 개설했다.

모현동주민센터는 올해 6월 현재 전체 주민 수 4만366명중 여성이 2만764명으로 남성의 1만9602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배려가 필요한 임산부와 아이 동반 여성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센터 자체 특수시책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김성도 모현동장은 “익산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맞게 특수시책을 발굴하여 자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하는 정책을 지속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