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는 지난 18일(토)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청소년과 함께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로 직업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직업체험활동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진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직업세계관의 시물레이션을 통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60여 분 동안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체험관에서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함께 참여한 장아무개 군은 “평소에 자동차를 좋아했는데 체험관에서 제가 자동차를 개발하고 성능을 시험도 해봄으로써 자동차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들과 함께 한 담당자는 “중도입국자녀나 다문화자녀들에게 언어와 학업에 도움을 주는 데만 노력했는데 앞으로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청소년의 잠재력 발견과 올바른 진로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사업 ‘꿈틀’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시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ksansi.liveinkorea.kr) 또는 센터(☎063-850-60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