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토)은 한국전쟁(6.25전쟁) 발발한 지 66년이 되는 날로 의미있는 평화음악회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익산YMCA(이사장 양승일)가 주최하고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영만)와 YMCA생명평화센터가 주관해 [익산시민뉴스]를 비롯 익산시, 전북CBS 등이 후원해 열렸다.

66년 전 6월 25일에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이 분열되고, 우리 사회는 갈등으로 나눠져 있는 이 시기에 평화음악회를 통해 치유하고 상생과 화합을 익산시부터 시작하자는 의미로 개최됐다.

제1부 평화를 선포하자와 제2부 평화를 노래하자로 나눠 펼쳐진 가운데 1부 선포식에서 송헌승 익산YMCA사무총장의 개회사를 비롯 YMCA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부르는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합창, 양승일 익산YMCA이사장의 인사말과 문영만(영천교회 목사)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ㆍ조배숙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익산시민 평화약속문 낭독 이후 풍등에 평화의 메시지를 적고 날린 뒤 영등교회 항갑순 목사의 독창으로 1부는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삼도 농악가락 '사물놀이',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ULK '평화 댄스', 영등2동 주민자치 기타동아리 '기타 연주', 익산YMCA선교합창단 '합창', 서동난타 '난타 공연'이 펼쳐졌고, 홍순관 가스펠가수의 공연으로 제1회 평화음악회의 밤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한편 영상은 제1부 '평화를 선포하자'의 선포식만 담겨 있다.

▲ 사진 = 익산시민뉴스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