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비록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지만 익산시 최초로 익산을 연고로 하는 KT위즈가 남부리그 총 6팀 중에서 2위로 마감한 가운데 KT위즈 49승 40패 7무의 성적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KT위즈 2군은 홈(익산)에서 28승 18패 2무의 성적으로 홈 승률이 높은 반면 원정에서는 21승 22패 5무로 승률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인터리그 경기에서 북부리그팀 경찰, 고양, SK팀들에게는 밀렸으나 화성, 두산, LG들로부터는 승률이 높았다.

같은 리그에 있는 팀들간 성적에서는 상무, 삼성에게는 밀렸으나 롯데, 한화, KIA 상대로 승리가 더 많았다.

한편 KT위즈가 속한 남부리그 최종 순위는 1위 상무로 60승 27패 9무, 3위 롯데 46승 46패 4무, 4위 KIA 44승 46패 6무, 5위 한화 42승 47패 7무, 6위 삼성 30승 60패 6무로 결정됐다.

북부리그는 경찰, 고양, LG, SK, 두산, 화성 순으로 결정됐으며, 팀당 총 96경기로 동일리그는 12경기(홈·원정 각 6경기)로 총 60경기, 인터리그는 6경기(홈·원정 각 3경기)로 총 36경기를 치러 각 리그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KT위즈 2군은 2018년까지 익산을 연고로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