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6월 30일까지를 주정차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액 징수반은 부서장 책임 하에 강도 높게 자동차 번호판 영치등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일제정리기간에는 체납자에게 위반내용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부 불응자는 부동산과 급여, 자동차등에 대한 재산압류, 공매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체납건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징수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체납세 납부는 편리하게 개선돼 세외수입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현금입출금기(ATM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에서 통장,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한 '간단e납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자발적으로 납부해주기를 바란다”며 “상습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