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황등교회(담임목사:정동운)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 사진제공 = 황등교회

▲ 황등교회 '사랑의 종'(사진제공 = 황등교회)

오늘(13일) 오전 11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이성희 목사) 역사위원회(위원장:우영수 목사) 주최, 익산노회(노회장:이병호 목사) 협력으로 한국기독교사적 33호 지정식을 가졌다. 또한 익산노회는 오랜 세월 종과 함께한 황등교회를 익산노회사적지 제4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익산노회 역사위원장 장세준 목사(대장교회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황등교회 사랑의 종은 영원히 기억될 한국기독교사에 길이 빛날 우리 모두의 역사”라고 말했다.

한편 황등교회 사랑의 종은 한국교회에서 가장 오래된 종으로 추정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이 종은 오랜 역사와 함께 교회와 지역의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