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계문초등학교(교장 윤경희)는 지난 2일, 봄날의 설레임을 안고 시작하는 입학식에서 18명의 신입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1학년 신입생들은 3권의 동화책이 담긴 책꾸러미와 오카리나, 장학금이 들어있는 장학금 통장을 선물로 받았다.

▲ 사진제공 = 이리계문초교

이 장학금은 관내 라이온스클럽(익산해병MJF라이온스클럽, 익산옥야라이온스클럽, 익산한우리라이온스클럽, 익산백제라이온스클럽)에서 농촌학교 살리기에 모범이 되는 이리계문초등학교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신입생 18명에게 10만 원씩의 장학금이 예금된 장학금 통장을 지급할 수 있었다.

장학금 통장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6년간 용돈을 모아 계속 저축해 졸업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검절약 정신과 저축 생활의 실천이 고스란히 저금될 예정이라 더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한편 이리계문초교는 ‘감성, 인성, 지성을 키워가는 행복한 계문교육’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인성발달을 위한 계절인성체험, 다양한 표현력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 특색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덕분에 올해 신입생이 2배로 늘어났으며, 전입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