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전주방송은 오는 24일(목) 6.13 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 초청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가 불참을 통보해 결국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JTV는 24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JTV특집 6.13 지방선거 익산시장 예비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김영배 후보 측에서 바쁜 선거일정으로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취소한 것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TV편성표를 살펴본 결과, 토론회 개최에 관한 내용이 없다.

김영배 후보 측에서는 6월 4일 법정토론회 이후 추가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방송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토론회는 단 한 차례. 그것도 평일(4일) 밤 11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실상 토론회를 통한 시장 후보 검증이 제대로 될 지는 미지수다.

▲ 좌측부터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와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사진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