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H연합회(현회장 박효종)에서 지난 3일(금)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보육 시설인 기독삼애원(원장 신현택)을 방문해 운동장 배수로 정비 및 텃밭을 가 꾸고 비료(160개)를 전달했다.

박효종 회장은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을 친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자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4-H연합회는 청소년들이 4-H 이념을 가지고 농심(農心)을 배양하며 창조적인 세대로 성장해 지역과 나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주도한다.

지역에서는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해 사용하며 학생들에게 작물 재배, 선진영농기술 교육, 생활환경보전 등을 교육하였고, 특히 여타 청소년운동과는 달리 농업이나 환경, 생명의 가치 등을 중시하고 농업과 농촌을 이끌 전문농업인의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