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에 위치한 딩동댕 어린이집(원장 김점순) 원생 56명이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 81만9천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사고, 팔고, 교환하고, 무료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재활용 습관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자 진행됐으며 원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명이 함께 참여했다.

김점순 딩동댕 어린이집 원장은 “서로 나누고 베푼다는 것이 기쁘고 행복하며 소중한 것임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딩동댕 어린이집은 19년째 매년 1회 나눔 바자회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8년에도 20만7천 원 수익금을 신동 맞춤형 복지사업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