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를 주로 그리고 있는 화우림(회장 진승희)이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5일(토)부터 6월 9일까지 14일(휴관일 제외) 동안 화우림전을 개최한다.

총 35편의 작품이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는 가운데 박운섭 화백을 비롯 진승희(회장), 서영희(총무), 김현옥, 김정순, 김명순, 반규원, 정숙희, 오경희, 김순이, 유지영, 채인숙, 박숙경 등 13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아름다운 당신, 봄 시간여행자, 바람의 얼굴’ 등의 제목으로 전시된다.

화우림 작가들은 제51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은 물론 특선과 입선 등에 수상하기도 했다.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진시실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주말(토, 일) 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 두 차례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져 작품에 대한 설명 및 수채화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승희 회장은 "이 전시회가 익산 미술의 맥을 이어나가며 완성된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의 예술적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회시를 열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행복을 그리는 화우림은 박운섭 화백이 운영하는 박운섭아카데미 회화연구소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4회 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