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김재섭(한스빌쇼핑 대표)통장이 오늘(11일) 올해 받은 통장수당 120만 원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기탁했다.

김재섭 통장의 이 같은 선행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2년 동안(2천640만 원) 이어지고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섭 통장은 “어려운 분들이 힘겹게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고 10년 넘게 통장 일을 하며 가장 뜻깊은 순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통장은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김재섭 통장(왼쪽)이 정헌율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