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성장포럼(대표 김성중, 이하 포럼)이 DMZ 평화도보순례길 답사 소감 나눔을 통해 익산 발전에 대해 대안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난달 29일(목) 오후 6시, (구)백제웨딩홀 맞은편 3층에 위치한 포럼사무실(김성중행정사무실)에서 여덟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성중 대표와 함께 DMZ 평화도보순례길을 답사한 참가자들의 소감 나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대표는 “DMZ 평화도보순례길을 아무 기대 없이 찾았지만, 답사이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DMZ 평화도보순례길 답사를 통해 느끼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하면 익산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포럼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포럼에서 DMZ 평화도보순례길 참가자들은 “민통선 안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분들은 하나같이 통일이 되기를 소망했다”면서 “훼손돼지 않은 자연과 순수하게 외부인들을 맞이하는 그분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중 대표는 “이번 DMZ 평화도보순례길 답사를 통해 세 가지를 배웠다”며, “첫째로 외부인들을 차별 없이 맞이하는 개방적인 행정과, 둘째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 가치를 활용하고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점, 그리고 셋째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관련해서 지금 한국은 너무도 가짜 뉴스가 많다는 점” 등을 이야기 했다.

이와 더불어 “인구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익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방적 행정과 자산 가치 활용 및 보존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익산시의 현안과 관련 문제 진단과 점검 그리고 대안을 찾는 포럼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