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 초등학생,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57만여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KF80)는 평균 0.6㎛크기의 먼지를 80%까지 차단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는 마스크의 밀폐성을 높이기 위해 끈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4월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7만 개를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