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원에서 긴 고통의 시간 속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병들어 가던 강아지들을 치료해 주기 위해 바자회를 연다고 참사랑농장(대표 유소윤)은 밝혔다.

애린원에서 구조된 아이들 중 치료가 필요한 강아지 9마리를 데리고 나와서 네이버 밴드 <집으로> 회원들과 함께 아이들 치료를 진행하고 있지만 막대한 치료비가 발생하다보니 직접 바자회를 열어 판매금액 전액을 치료비로 지불할 예정이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알고 있기에 50% 이상되는 할인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비용이 많이 발생할 위중한 강아지 2마리는 무료로 치료를 진행해주기로 했다.

유소윤 대표는 "많은 물품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두 손은 가볍게, 지갑은 무겁게 바자회 장소로 와주셔서 착한 소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간절함을 전했다.

한편 바자회 장소는 익산시 어양동 로컬푸드 토요장터 (내)에서 오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