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훈)는 제14회 다문화 사랑축제가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날 축제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ㆍ조배숙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다문화가족, 익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무용을 식전공연으로 1부 기념식, 2부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익산시 거주 모범 다문화가족 8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 방문지도사와 다문화가족 지원 관계자 2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 사진제공 =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 밖에도 가족들을 위한 정보전과 결혼이민자의 카빙, 우드버닝, 마크라메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사회 조성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한편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통합 운영을 시작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유형과 수요에 대응해 관내 모든 가족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가족지원서비스를 확대·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