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등록면허세 신고 실태를 일제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른 납세자 홍보 및 후속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정한 채권 금액이 없는 등록면허세 신고 자료를 기초로 신고 가액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일괄 조사해 누락된 세원을 발굴하고 자주 재원 확충과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최근 5년간 시에 접수된 신고자료 총 5,659건에 대해 이뤄졌으며, 조사결과 부동산 가액과 신고 가액이 불일치한 자료 총 236건를 발굴해 145명에게 과세 예고문을 발송했다.

시는 과세 대상자로부터 이의제기 및 소명 절차를 거친 후 12월 중 정식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부자가 선의 피해를 받지 않는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조사와 누락세원 발굴을 통해 적정한 등록면허세 신고 사례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