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동산작은도서관이 생활 SOS 사업을 통해 만화테마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재개관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목) 재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

동산작은도서관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재개관해 도서대출, 열람, 프로그램 등의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9일 익산시립도서관 탁덕문 관장, 김진규 시의원 등 이용자 120여 명과 함께 미니프리마켓, 기념식 및 만화강연, 만화드로잉 체험 및 푸드체험 등 다채로운 주민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

특화 도서관으로 변모한 동산작은도서관은 아동과 성인 대상의 명확한 이용 욕구를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익산시 최초로 만화 테마를 통해 신간 만화, 교육 만화 등이 다량 비치됐으며 책과 거리가 멀어진 아동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만화로 옛 향수의 추억을 돋우고 카페 테이블 성인존 운영으로 동아리, 자조모임 등 독서모임을 활성화 하고자 했다. 이에 미디어실 조성을 더해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DVD 상영으로 눈으로 읽고 눈으로 보는 주민들의 다채로운 이용 패턴을 갖췄다.

특화테마로 유입될 신규 이용자에 대해서는 열람, 대출의 지속성을 위해 프로그램과의 결합으로 독서에 친근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 최초 만화 도서관 동산작은도서관은 동산주공아파트 단지 내 동산사회복지관에 위치하며 일반도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단, 만화도서의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대출 가능하며 현재는 열람만 가능한 상태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