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일하게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공부하는 남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미경)와 (사)장애인사랑하는모임(이하 장사모ㆍ대표 최기천), 해바라기주간보호센터가 지난 26일(목) 오후 6시부터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제15회 송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 = 익산 장사모

이날 1부는 이리남중교회 김경태 목사의 개회식 예배 진행으로 설교와 축도에 이어 최기천 대표의 인사말, 사랑의장학회 고승일 회장을 대신해 최 대표가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식사와 다과를 가진 뒤, 남중지역아동센터와 해바라기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동들은 풍물을 시작으로 영어노래, 악기연주(핸드벨&플룻), 댄스 특히 해바라기센터에서 7명이 나와 특별공연을 선보이는 등 2019년도를 마감하면서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가졌다.

한편 남중지역아동센터와 해바라기주간보호센터는 장애아동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 자체가 일반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사랑하는모임은 지난 2003년 새소망 부모자립센터와 사랑의손길 새소망 사단법인을 설립해 그 다음 해인 2004년에는 제1회 거북이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송년의 밤을 개최해 올해 14번 째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