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월) 익산의 청년모임인 '무궁무진(대표 최이든)'에서 직접 만든 목도리 30개를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에 전달했다.

청년모임 무궁무진은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으로 익산시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자 최이든, 주희정, 최준호 씨 등 3명이 작년 12월에 모여 만든 모임으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목도리 제작을 진행했다.

▲ 좌측부터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김병기 관장, 익산 청년모임 '무궁무진' 최이든 대표, 최준호, 주희정(사진제공 = 무궁무진)

이틀동안 독립서점 북메리카노에서 20여 명의 청년봉사자와 함께 뜻을 모아 30개의 목도리를 제작했다. 또한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은 청년들이 제작을 위한 후원금을 보내와 목도리 나눔에 사랑을 더했다.

목도리 제작에 강사로 함께 한 주희정(33)씨는 “청년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목도리를 제작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또한 목도리를 만들며 청년들과 함께 고민들도 나누고 삶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무궁무진 최이든 대표는 “올해 2020년에는 봉사활동, 교육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익산의 청년들과 함께 살고 싶은 익산시,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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