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4일(화)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0년 기부식품등 사업제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익산행복나눔마켓 뱅크의 이용자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이나 단체 기업이 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부한 식품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고 올바른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행복나눔마켓 뱅크의 나눔 문화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은주 사회복지사의 사업 목적, 이용 절차등 실무 관련 설명과 함께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긴급복지사업 안내’까지 이어져 민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병희 복지국장은 “지난해 익산행복나눔마켓 뱅크가 시민들로부터 총 12억 원의 기부 식품등을 제공받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무상 지원 하였다.”며 “이는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시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덕분이다”고 덧붙혔다.

한편 익산행복나눔마켓 뱅크는 2009년에 첫 개장 후, 익산 시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생필품과 식품 등을 기부 받아 관내 배고픈 소외 계층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민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사랑의 나눔 곳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