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면 오룡경로당 회장 최정섭 및 총무 박중근은 지난 29일 삼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오룡마을 박중근 이장은 “한때 경로당 실이용 회원이 80여 명에 이르렀으나, 저출산 및 이농 등으로 회원수가 20여 명으로 줄었고 초고령인 회원들만 남게 되어 회의를 통해 그간 모아 놓은 회비를 의미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면서 “늘 도움만 받아 왔으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곳에 써 달라”며 200만 원을 삼기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명순)에 지정기탁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