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시민여론조사 50% 자동응답 방식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를 제치고 경선 승리를 거머쥔 한병도 예비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경선 과정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의 확실한 변화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마가편(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욱 잘하도록 격려함을 이르는 말)’하라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예비후보는 “이제 익산의 민주당이 원팀으로 단합해 익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경선에서 함께 겨뤘던 김성중 예비후보께도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익산시민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성중 예비후보의 뜻과 꿈을 이어 본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