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운동에 동참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 원을 대구시에 기탁했다.

이어 이날 오후 코로나19방역대책 본부상황실을 찾아 연일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감염병의 일선에서 감염병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익산시 직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과 함께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박정순 협의회장은 “상황실의 긴급하고 일사불란한 모습에 다들 안타까워하면서도 든든함을 느꼈다”며 “익산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이며 선제적인 대응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여성단체에서도 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딸기잼 만들기, 국화축제 국화빵 판매 등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성지도자로서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