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난 18일(수)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와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돌봄공백이 발생한 익산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와 아동용 도서를 기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총 2천 매(300만 원 상당)를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위해 후원하고, 익명의 독지가가 재단 측에 기부한 아동용 도서 30세트(300만 원 상당) 또한 익산 어린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함께 기탁했다.

유기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장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모두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해주신 마스크와 아동도서는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