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리남중교회(위임목사 박춘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미자립교회를 위해 1050만 원을 출연했다.

남중교회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게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익산시에 500만 원을 전달했고, 익산노회 산하 미자립교회 중 임대료를 내고 있는 상가 11개 교회를 선정해 각각 50만 원씩 총 5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늘(6일) 이들 교회에 송금하기로 했다.

▲ 이리남중교회 전경

박춘수 위임목사는 "예수님은 가난한자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었다"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게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배를 잠시 중단한 미자립교회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는데 교회 관계자들이 먼저 돕자고 결정해줘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