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악연맹(회장 조형환)은 지난 4월 30일(목) 금마 미륵산에서 익산시 산악연맹 임원 및 단위산악회 임원 4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및 마운틴 클린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려고 했던 많은 행사들이 연기되고 취소된 가운데 우리 고장의 명산인 미륵산에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환경이 오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익산시 산악연맹에서 나서 환경보호를 위해 실시한 것.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활동량이 적어진 상황에서 힘든 산행을 통해 정상에 오름으로써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산행은 미륵산 찜질방 쪽 등산로로 시작하여 과학고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등산하며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와 등산로 주변 의자 및 계단 소독, 낙엽이 떨어져 막혀 있던 배수로를 긁어내는 청소 등을 실시하였다.

조형환 회장은 “이번에 실시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및 마운틴 클린산행을 통해 익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익산시산악연맹이 깨끗한 자연환경 만들고 보호하는 일과 많은 시민들의 건강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산악연맹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하반기에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 및 익산시장기 클린등산대회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산행하는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산악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