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익산국토관리청에서 관리 중인 해상교량에 일정규모 이상(10분간 평균 풍속 25㎧ 이상)의 강풍이 지속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통행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도로법』 제 76조 제6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78조 제1항에 따라 10분간 평균풍속 25㎧ 이상일 경우 긴급 통행제한을 실시한다고 한 법률적 근거에 따라 시행된다.

다만, 교량 연장이 매우 긴 장대교량인 신안군 천사대교(7.2㎞, 현수교+사장교)의 경우 적용 기준을 강화해 10분간 평균풍속이 20㎧ 이상일 경우 통행제한 조치를 시행 할 계획이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새만금 고군산군도인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을 연결하고 있는 교랑과 군산과 장항을 잇고 있는 동백대교가 있다.

▲ 무녀도에서 바라본 가칭 고군산대교의 모습. 대교 건너편이 신시도이다(사진 = 익산시민뉴스 영상캡쳐)